겨울철 복잡한 피부 관리, 확실한 방법은?

2016-01-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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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드림의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관리와 계획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것이 피부관리다. 노화현상으로 인한 잔주름과 탄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피부 처짐과 같은 문제가 생기며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멜라닌 색소의 축적으로 색소질환이 짙어지기도 한다.

요즘 같이 찬바람 부는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내의 수분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데다가 과도한 실내 난방이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더욱 건조한 상태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급격한 피부 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다 보면 탄력 저하, 늘어난 모공, 안면 홍조 등이 나타나게 되고 세포 내의 밀집도가 떨어져 깊은 주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보습관리를 통한 피부 수분 관리 및 자외선 차단을 잊지 말고 적합한 피부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잃어버린 탄력을 되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 리프팅’이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을 피부의 진피층 아래에 삽입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주름을 개선해주는 시술로, 세포조직의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리프팅은 비수술적 방식의 간편한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 별도 회복기간의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술 직후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불편함을 겪지 않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피부에 직접 실을 주입시켜 진행하는 시술이므로 피부 타입에 따른 정교한 의료기술을 갖춘 곳에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에 따라 시술 결과나 만족도면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겨울철에 피부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은 겨울철에도 존재하며 특히 눈에 의한 자외선 반사율의 경우 85~90%로 이는 여름철 자외선보다 2배나 강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평소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색소질환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색소질환이 이미 발생한 경우라면 색소침착 부위가 짙어지거나 커질 수 있으므로 IPL, 레이저토닝 등의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연신내에 있는 유드림클리닉의원 송흥섭 원장은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피부 탄력이나 색소질환 등의 여러 피부문제로 인해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 레이저치료 혹은 간편한 시술 및 피부관리 등을 받을 때에도 역시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문제점을 파악해 1:1 맞춤 치료를 해야 더욱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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