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경제 불안감에 하락

2016-01-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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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0% 내린 5,912.4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9% 내린 4,333.76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31% 빠진 9849.3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66% 내린 3,033.4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중국 증시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자자들의 이어지면서 끝내 하락했다. 또 위안화의 가치하락이 세계 두 번째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 침체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이어졌다.

금융주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로이드와 HSBC는 각각 0.89%, 0.58% 하락했고, 독일 도이체방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3.24%, 2.22% 내렸다.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과 BNP파리바도 각각 1.38%, 2.81% 떨어졌다.

영국 증시에서 유통전문업체인 테스코가 5.53% 상승했지만, 스포츠다이렉트는 15.37% 하락했다. 독일증시에서 글로벌 가스기업 린데가 0.64% 올랐고,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2.76% 떨어졌다. 프랑스 증시에서 호텔업체인 아코르가 2.21% 올랐으나 화학회사인 솔베이는 4.07%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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