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13주기 추모식

2016-01-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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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회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장원기념관과 전국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3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일군 창업자로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술과 정성으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을 통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추모식에서는 작년 9월 발행된 창업자 평전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와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수상한 금탑산업훈장이 봉정됐다.

다음 주에도 아모레퍼시픽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추모식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향한 겸손한 도전 의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8일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함께 기린다.

이날 점심시간 본사 구내식당에서는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떡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겪은 해방과 6∙25 전쟁 전후의 힘겨운 시기를 함께한 음식으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며 사업을 일궈낸 아모레퍼시픽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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