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2226개 학교 중 68%인 1504교에 석면자재가 설치돼 대부분 잠재적 손상 가능성이 낮아 위험요소는 낮지만 유해환경 해소차원에서 석면텍스를 점진적으로 제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석면텍스 교체 시 조명기구 철거와 재설치가 불가피해 LED 설치와 병행할 경우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어 노후 조명기기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은 석면테스 교체 시 병행해 추진한다.
LED 조명은 2020년까지 100% 설치를 완료해야 하지만 34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아직 11%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서울교육청은 올해부터 석면 없는 교실을 만들고 노후 조명시설을 LED로 교체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늘렸다.
서울교육청은 석면텍스 교체와 LED 설치 완료를 위해서는 약 585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