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쓰에이 수지와 엑소 백현이 만나 함께 부른 'Dream(드림)'이 예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7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수지와 백현의 '드림'은 8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드림'은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와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꿈꾸듯 달콤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세심한 연주와 함께 설레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수지와 백현의 모습이 마치 외국의 어느 작은 재즈 클럽에 와있는 듯 포근한 느낌을 전달한다.
'드림' 뮤직비디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황수아 감독이 맡았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음악 팬들은 SNS를 통해 정상급 K-팝 스타들인 수지와 백현의 색다른 음악적 시도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20여 년간 시대와 장르를 넘어선 수많은 히트곡들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박근태 프로듀서, 그리고 그와 협업 중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앨범 제작을 맡는 등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이 뭉친 역대급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받았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앞으로 '드림'을 시작으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곡들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드림'은 14일부터 싱글 앨범 형태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