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병원과 대학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박주선·장병완·박혜자 국회의원, 홍경표 광주시 의사회장, 유재신 광주시 약사회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상홍 신임 병원장은 지난달 24일 조선대병원 21대 병원장에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병원장은 조선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은 물론 조선대병원 교육부장,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춘 병원 경영 전문가이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축사에서 "광주U대회가 성공적이고 건강한 대회가 되기 위해 지역 거점 역할을 하는 두 대학병원이 공동의 노력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합심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큰 그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올해 8월 완공되는 외래진료센터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지정을 계기로 신속한 진료 및 수술 시스템을 갖춰나가는데 탄력을 받아 추진력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행사에 축하 화한 대신 기부 받은 쌀을 소외된 이웃과 지역민을 위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