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대표 변보경)는 무역센터와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의 친환경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문화관광컨벤션 분야의 친환경 인증인 ‘어쓰체크 골드(Earth Check Gold)’를 아시아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어쓰체크는 호주에 소재한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약 70여 개국 1300여개의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어스체크 실버’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활동을 수행해오며 매년 실시하는 현장 심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인증을 유지해 왔고, 지난해에는 골드 인증을 목표로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을 추진했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친환경 표준 규격을 준수하여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녹색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활용하여 환경 분야 대형국제회의의 국내유치 등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어스체크 골드 레벨 인증을 획득한 전시컨벤션센터로는 호주의 멜버른 컨벤션센터, 애들레이드 컨벤션센터(ACC), 브리즈번 전시컨벤션센터(BCEC),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RAI 컨벤션센터, 포르투갈의 에스토릴 컨벤션센터(ECC)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