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붉은 원숭이 해인 올해는 유독 눈에 띄는 원숭이 띠 스타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아이돌 그룹에 다수의 원숭이 띠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엑소, 블락비, 포미닛, B1A4, 씨스타, 걸스데이, EXID 등 굵직한 아이돌 그룹에서 원숭이 띠 멤버들이 단단히 제 몫을 하고 있다.
먼저 인기 최고 보이그룹 엑소에는 원숭이띠 멤버가 찬열과 백현, 첸 등 3명이나 된다.
1992년생 동갑내기인 찬열, 백현, 첸은 팀에서 비주얼, 예능, 보컬 등을 꽉 잡으며 만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찬열은 "2016년원숭이띠의 해인 만큼 저를 비롯한 모든 원숭이띠들에게 좋은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백현은 "제가 원숭이띠여서 그런지 2016년이 더욱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아 정말 기대된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첸은 "2016년도 열심히 활동하며 멋진 한 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B1A4에도 원숭이띠 멤버가 산들과 바로 두 명이 있다. 산들과 바로는 가요계는 물론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어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신예다. 산들은 "2016년은 저희가 데뷔를 하고 처음으로 돌아오는 원숭이의 해"라며 "B1A4가 2016년을 빛낼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원숭이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바로 역시 "B1A4 많이 기대해주시고 여러분 사랑합니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보이그룹 블락비의 지코 역시 원숭이띠다. 작곡, 작사,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펼쳐보이고 있는 지코는 "2016년 원숭이띠의 해, 언더와 오버 활동을 병행하면서 많은 분들께 어필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 빅스의 켄, 그룹 위너의 이승훈 등도 원숭이띠다. 다재다능함을 갖춰, 가요계를 넘나다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이들이다. 그룹 위너의 경우 오는 11일 컴백해 새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1992년생 원숭이띠 걸그룹 스타도 가득하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스타는 EXID의 하니.
김준수와의 열애 소식으로 새해 첫 열애소식을 장식한 EXID 하니는 팬들이 꼽은 2016 가장 기대되는 원숭이 띠 스타이기도하다. 하니는 “2015년 정말 많은 분의 도움으로 선물 같은 한해를 보냈다. 더 좋은 노래, 더 멋진 무대,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 보여 주겠다. 그리고 언제나 행복이라는 것을 가장 중심으로 생각하고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미닛의 현아도 원숭이띠다. 현아는 “새해에는 포미닛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좋은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 보여 드릴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원숭이해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걸스데이 유라도 원숭이해를 맞아 신년메시지를 전했다. 우라는 "내년에도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겠다. 무엇보다 어제처럼 오늘처럼 내일을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게 목표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씨스타 소유도 원숭이 띠 스타. “2016년은 제가 태어난 원숭이띠의 해인 만큼 무언가 의미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 제 주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애프터스쿨 리지, 마마무 문별, 러블리즈의 베이비소울은 물론 엔플라잉 보컬 이승협, 몬스타엑스 셔누, 스누퍼 수현 등도 기대되는 신예 원숭이띠 스타다. 또 위로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48)도 원숭이띠로 올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