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유수진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

2016-0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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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하와이안항공 신임 한국지사장[사진=하와이안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하와이안항공이 5일 유수진 신임 한국지사장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유 신임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전개되는 하와이안항공의 영업 활동 전반을 총괄한다.
띠오 파나지오투리아스 하와이안항공 글로벌 세일즈·사업제휴 부문 부사장은 “다양한 업계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유 신임 지사장은 한국시장내 하와이안항공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적임자”라며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 취항 5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합류하게 돼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신임 지사장은 항공산업뿐 아니라 항공우주, 자동차, 방송 등 25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하와이안항공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유 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중국지역 매니저를 역임하며 신차 개발 프로젝트 및 신사업 플랫폼 개척을 담당했다.

또 에어프랑스-KLM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으며, 삼성항공과 유로콥터에서 조종사와 정비공의 통역사로 근무한 바 있다. 유 신임 지사장은 엥도수에즈은행 서울지점에서 외국환업무를 시작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부산 태생의 유 신임 지사장은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한편 2011년 1월12일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을 취항한 하와이안항공은 취항 이후 2800여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승객 60만여명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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