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내 필모 중 가장 가볍고 상스러운 역할”

2016-01-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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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자신이 맡은 한치원 역할을 소개했다.

1월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제공 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극 중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을 연기한 강동원은 “내가 맡은 캐릭터는 한국영화 사상 가장 웃긴 캐릭터였다. 굉장히 상업적이고 재밌고 매끄럽다”며 시나리오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맡은 캐릭터 중에 제일 가볍고 상스럽고 재미난 캐릭터다. 영화를 밝고 유쾌하게 이끄는 인물이다.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2월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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