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오왕(五王)' 선발대회에 참여한 청주시 한국 문화사절단이 화려한 부채춤을 추고 있다. [사진=칭다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14일에서 18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오왕(五王)' 선발대회"에서 한·중·일 3국 대표단이 춤과 노래로 경쟁하며 교류했다.
니가타에서 온 일본문화사절단은 '봄이 왔어요' 노래와 전통무용인 '가와나카지마 전투' 등 6개 공연을 펼쳤으며 청주에서 중국을 찾은 한국 문화사절단은 '빨간 구두 아가씨'를 부르고 '부채춤'을 추는 등 4개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오왕(五王)' 선발대회"는 중국 문화부가 주최하는 '2015년 동아시아 문화수도 중국 칭다오 행사'의 메인 이벤트로 한중일 3국 민간교류의 '교량'이자 '창구'로 평가됐다. 또한 칭다오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칭다오 당국 관계자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