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섬지역 무료진료 실시

2015-12-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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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가파도 주민 대상 무료진료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의료원이 섬지역 무료진료 봉사에 나섰다.

제주도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은 지난 30일 가파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제주권역재활병원, 제주권역심뇌혈관센터와 합동으로 가파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가파리 주민들을 위해 올해 2차로 실시된 이번 무료진료는, 대상 주민들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할머니들은 대부분 해녀출신이기 때문에 요통 등의 관절염과 잠수병, 피부질환, 감기 등의 내과적 병증이 나타나 진료했다.

성대림 원장은 “도서 주민들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가파도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 도서지역의 의료안전망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2011년부터 섬지역 무료진료를 실시해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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