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15 송년 디딤 톡 콘서트’ 개최

2015-12-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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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마련을 위한 시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지원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2015 송년 디딤 톡 콘서트'를 2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마루 서울시의회 의원이 개그맨 황기순씨와 함께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힐링나눔 특강',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사회인으로 성장한 패널의 감동 스토리,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 축하공연 및 재능기부공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오프닝공연에는 ‘연수문화원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씨의 축하공연 및 나눔을 실천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나눔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한 이야기 시간 등을 선보였다.

지난 2013년부터 디딤씨앗통장을 후원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이날 행사를 통해 후원금 6,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롯데마트와 결연된 전국 126개 아동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사)새희망씨앗은 서울지역 11개 아동복지시설에 영어교육영상이 담긴 테블릿PC 10대씩 총 110대를, ㈜새희망씨앗은 아동복지시설 두 곳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맨 오른쪽)이 지난 29일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5 송년 디딤 톡 콘서트’에 가수 김장훈(왼쪽 두 번째)이 객석을 향해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1]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아동의 보호자 및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도 1:1 정부매칭지원금으로 매월 최대 3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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