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은평구 대조동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31일 오전 6시35분께 이모(65)씨가 몰던 승합차가 좌회전 도중 앞에서 직진하던 광역버스를 뒤에서 들이받고 인근 의류매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옆구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최모(75)씨 등 4명도 다리와 머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가 추돌한 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등 11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신호위반을 하다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탑승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관련기사은평구, 은평03-2 마을버스 노선 연장…"성모병원까지 운행"은평구 재건축 아파트 건설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 #버스 #승합차 #은평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