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기대상 후보로는 ‘여자를 울려’ 김정은, ‘앵그리맘’ 김희선, ‘내 딸 금사월’ 전인화, ‘킬미 힐미’ 지성, ‘화정’ 차승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은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지성은 “몰래 MBC에 들어와 대본을 훔쳐 세트장에서 선배들 연기를 훔쳐 배웠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신인 때 내가 연기를 못하자 편의점 구석에 날 몰아 놓고 ‘널 캐스팅 한 것을 후회해’라고 말했던 박성수 국장님이 생각난다”며 “지금은 가장 많은 박수를 쳐주신다. 그 분이 없었으면 저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 스스로에게 ‘이 정도면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