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농가 소득 향상…농기계 124대 기증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가 제주지역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JDC는 제주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기계 전달식을 열고, 도내 27매 마을에 농기계 124대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기증은 JDC가 추진 중인 사업부지 연계 마을과 각 읍・면별로 읍・면장 추천 1개 마을 협의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JDC는 마을별로 수요조사를 실시, 트렉터, 굴삭기, 지게차, 목재 파쇄기 등 모두 124대의 필요 농기계를 사전에 선정했다. 특히 지원대상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 농가, 편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부양가정 등 소외계층이 이번에 전달되는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이번 전달되는 농기계가 제주도 밭작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JDC는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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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DC는 1차 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과 이달에 모두 6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의 전복종묘 30만 마리를 도내 6개 어촌계 해역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