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재청과 LG생활건강이 고유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지켜가는 데 공로가 큰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대표)에게 약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국민참여형 문화유산 보호운동으로 개인‧가족‧학교‧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문화재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은 사회공헌과 연계하여 기업의 기술‧인력‧재정적 후원, 임직원 자원봉사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5개 기업이 신규로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LG생활건강과 함께 무형문화재의 계승‧발전에 애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새해를 맞이하여 화장품(후 브랜드)을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물품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지켜간다는 의미와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지향하는 기업철학의 의미를 담아 선정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건강한 문화유산 보호, 아름다운 문화가치 향유에 기여하며, 대표적인 문화유산 분야 사회공헌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