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2· 3차 협력기업도 서부발전 신용으로 결제한다

2015-12-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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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이하 서부발전)은 12월 17일(목)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사내 결제시스템에 연계하여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불공정 거래 관행개선’ 및 국정과제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동반성장 촉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상생결제시스템은 2차 이하 협력기업이 1차 협력기업으로부터 받는 납품대금을 대기업의 신용으로 결재하는 시스템이다.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1차 협력기업의 부도 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어 2ㆍ3차 협력기업의 현금유동성 향상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11월 10일(화)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ㆍ도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분야별 T/F 구성, 설명회(2회), 주거래은행과의 협약 및 약정(협력기업)을 거쳐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12월 21일(월) 협력기업에 1일 외상매출 채권을 발행, 결제전산원의 최종 확인 과정을 통해 불과 40여일 만에 공공기관 최초로 사내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여 1차사에 약 90억원의 대금결제를 완료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조인국 사장은 “업무협약을 한지, 한 달 만에 상생결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담당자들과 협력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상생결제시스템은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ㆍ3차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 내년 초부터는 상생결제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역산업 육성 상생협력사업, 수요자 맞춤형 성과공유제, 정부권장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등을 통해 ‘2015년도 일자리 창출 대통령표창’, ‘2015 신기술 실용화 촉진 판로지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공유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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