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강원-세종 강소기업 육성 상생펀드’ 등 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도내 6개 기업에게 총 68억원의 금융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청장년 창업 펀드’를 통해 원주 소재 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칼써플라이를 비롯한 3개사를 선정해 사업 확장자금 26억원을 지원하고 세준 F&B와 ㈜월드팜 등 2개사에 ‘AKGI 애크로 상생 경제투자펀드’자금을 활용해 시설자금 3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외에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은행 강원본부, 신용보증기금, 시술보증기금 등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도내 기업 3개사에 15억원 가량의 자금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대학졸업생과 청장년의 기술 창업 촉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을 통한 기업의 자금난 해소, 외지 및 외투 기업의 강원도 유치와 같은 지원을 위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수 원장은 “올해 자금을 지원 받은 대다수 기업들이 생산설비 확충에 자금을 투자해 고용 확대 및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강원도는 기업 환경이 열악한 만큼 자금력이 우수한 창업투자사를 초청해 기업 투자 설명회를 강화하는 한편, 정책자금 지원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자금이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