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 취득…내년 상반기 첫 취항 목표

2015-12-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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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국문 CI[사진=에어서울]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서울은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어서울은 국토교통부 등에 국내외 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을 신청해 심사 및 승인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첫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일부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류광희 대표는 “에어서울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항공사가 되겠다”며 “안전교육 강화,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가장 안전한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해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어서울 영문 CI[사진=에어서울]


또 에어서울은 에어서울 명칭과 함께 한글 ‘서울’의 자음인 민트색 ‘ㅅ’과 회색 ’ㅇ’이 교차해 있는 동시에 영문 Air의 A와 SEOUL의 O를 상징화 한 기업통합이미지(CI)를 공개했다.

에어서울은 본 CI를 통해 동북아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도시인 서울을 브랜드로 사용해 서울의 특징인 상승 에너지 및 역동성과 조화와 포용 등을 표현했다.

에어서울의 상징 색상인 ‘민트 그린(Mint Green)’은 다른 항공브랜드와 차별적인 색상으로 개방, 리프레시, 휴식, 즐거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회색은 안정과 신뢰를 뜻한다.

향후 에어서울은 CI와 민트 그린 색상을 항공기 도색 및 승무원 유니폼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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