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5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주관하에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 운영, 청·장년 일자리 취업지원, 취약계층 취업지원, 일자리센터 활성화 기여도, 우수시책 등 5개 부문 46개 문항 평가표에 의한 현장실사 등을 통해 결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요 요인에는 전년대비 75% 증가한 취업성과와 안산 스마트허브 기업의 특색에 맞는 취업지원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청년층, 중·장년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19일 취업 박람회와 맟춤형 취업박람회인 희망 잡(Job) 고(Go) 등도 추진해 11월말까지 상담 66,423건, 알선 98,512건, 취업성공 14,242건의 실적을 올려 타 시·군보다 취업실적을 크게 올린 점도 영향을 끼쳤다.
이 밖에도 1기업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운동으로 강소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 우수업체에게 인증서 및 각종 인센티브 제공,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위한 토론회 개최,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실시 등 타 지자체와는 다른 특화된 우수시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제종길 시장은 “2016년에도 시민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취약계층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안산형 특화사업을 개발해서 공공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