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2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 '봇물'

2015-12-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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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2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 분양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분양한 9510가구 규모 헬리오시티 모델하우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새해에도 2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 분양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공급될 예정인 2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는 21개 단지, 5만5072가구다. 이는 올해 분양됐던 4만2069가구(13개 단지) 보다 30% 늘어난 규모다.
초대형 단지 공급은 대체로 도시개발사업과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 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공급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을 짓고 있는 경기 평택시와 군부대 이전 부지를 복합개발 중인 경남 창원시, 재건축이 활발한 서울 강남권 등이 대표적이다.

GS건설은 내년 6월 평택시 동삭2지구에서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2333가구(전용면적 59~98㎡)를 선보인다. 동문건설도 내년 3월 평택시 칠원동에서 3867가구(전용 59~84㎡)의 '칠원동 동문굿모닝힐'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도 개포동 개포주공 2·3단지, 고덕동 고덕주공 2단지 등 재건축에서 초대형 단지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지역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976만원으로, 서울 평균 매매가(1750만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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