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지점검은 내년 1월 실시되는 국민안전처 중앙합동점검단의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실태 합동 점검·평가’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각 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평가했다.
점검은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및 안전 분야에 대한 각 시·군 재난종사자의 개인역량, 재난관리 부서역량, 재난네트워크 및 기관역량 등 5개 분야 71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서산시, 아산시, 논산시가 각 평가 분야 및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합동 점검·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면 정부포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중앙점검을 대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군 점검에서 재난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하위 3개 시·군에 대해서는 미흡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집중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