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12월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즌이다. 이 때 잦은 연말연시 모임으로 피부 관리에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기온 탓에 피부가 쉽게 푸석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 건조한 겨울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피부를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피부 세안제부터 확인해야 = 세안제를 사용하기 전 세안제의 PH부터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강한 알칼리성의 세안제는 피부의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에는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중성에서 약알칼리성의 식물성의 제품으로 수분과 유분을 적절히 남겨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모임 전 즉각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 피부 관리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모임이 잦아지는 요즘처럼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라면 피부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해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받는 전문 스킨케어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전문의가 정확하게 진단하여 그에 맞는 의료 장비를 이용한 맞춤 케어로써 홈케어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 스킨케어로는 마유테라피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마유는 사람의 피부 성분과 가장 흡사한 불포화지방산이 63%를 차지하며, 비타민 B1, B2, B3, 비타민E 등을 포함한 청정 성분이다. 또 마유성분은 피부 친화성이 좋고 영양분이 피부 속으로 잘 흡수되어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춘천에 있는 피부과 엠클리닉 조형찬 원장은 "마유테라피는 연말연시인 요즘 빠른 피부 회복을 원하는 여성들이게 추천할만한 피부관리법"이라고 강조하며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피부 스케일링과 특수 약물 및 초음파 관리가 가능해 시술 후 즉각적인 피부 보습 및 화이트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