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모시는 중국 청도시에 위성도시로, 산동성 최대 의류도매 시장과 소상품 시장이 형성돼 있다. 지모시의 경제 규모는 중국 내에서 최우수 현급 도시 이며, 전국에서 14위, 산동성 내 1위이다.
지모시의 국제소상품신성은 대지면적 10만8000㎡, 연면적 30만㎡ 규모의 전자상거래, 국가별 홍보관, O2O(온·오프라인연계) 면세체험관까지 설치되고 총 2700억원이 투자된 대규모 국제유통센터다.
동대문의 유어스는 지모시에 진출하면서 기존의 동대문 쇼핑몰 상인들이 입점해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중국 현지 기업과 은행권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지모시와 공동으로 중국 상인들을 모집하여 유어스의 경쟁력 있는 ‘Made in Korea’ 의류를 선 매입을 통해 해당 건물에서 도,소매를 한다는 계획이다.
지모시 정부는 O2O면세점 사업에 필요한 행정, 통관 등을 지원하며, 기린그룹은 O2O면세점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 및 중국 내 고객에게 운송을 책임진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침체됐던 서울 동대문의 의류 산업 전반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온라인 해외 역직구가 그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