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결혼 후 자기 관리 소홀…모자라도 썼으면" 송종국 과거 발언 '충격'

2015-1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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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송종국[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아내 박잎선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송종국은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아내 박잎선이 결혼 후 자기관리 소홀히 한다"고 폭로했다.

박잎선은 "아직도 남편을 보면 설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평소에는 그렇게 설레거나 하는 건 모르겠는데 남편이 축구 해설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보면서 '저 남자가 내 것이구나'라는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종국은 "나는 설레지 않는다. 연애 시절 풀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만나지도 않았던 사람이 이제는 제발 모자라도 쓰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10월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2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어쇼'에서 한 기자가 박잎선이 방송활동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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