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식당에 들어간 송종국은 딸 송지아에게 "여기가 광주다. 전라도 광주하면 기억나는 거 없느냐"고 질문했다.
고민에 빠진 송지아를 향해 송종국은 다시 "아빠가 엄마한테 매일 뭐라고 해?"라고 물었. 이에 송지아는 "저리 가라고? 집 비밀번호 바꾼다. 우리 아빠는 매일 나가서 자요. 축구장에서 텐트 치고 거기서 잔다고 얼쩡얼쩡거려요. 아빠 아가 같아요"라고 다짜고짜 폭로해 송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송지아는 '어른들은 왜 술을 마실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우리 아빠는 하루에 술을 두 번 마신다. 아빠가 술 마시고 화장실 가서 토하기도 하고 그런다"고 해맑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