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부산에 땅 매입… 제3공장 증설

2015-12-22 09:3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하이즈항공이 부산시 강서구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5500평(1만8155㎡)의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입금액은 약 114억원 규모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신규로 수주하는 항공기 부품과 향후 수주물량에 대비하여 토지를 매입했으며, 구입한 토지에 신규공장을 증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하이즈항공은 현재 경상남도 사천에 제1공장을, 진주에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천공장은 보잉의 B787 조립전용공간과 소형조립 및 소형 가공공정시설로 구성됐다. 진주공장은 판금공장 및 표면처리공장이 있는 제2공장으로, 대지면적만도 2만7795 m² 이다. 

하이즈항공은 내년부터 매입한 부지 5500평 중 2000평 정도에 54억원을 투자해 1차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올 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COMAC(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Ltd.), SAMC(Shanghai Aircraft Manufacturing Co., Ltd.), BTC(Boeing Tianjin Composites)와 일본의 SMIC(Shinmaywa) 등 세계 글로벌 항공업체와 연달아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주물량에 대비하여 추가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