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성과 1위…‘투자유치・국비확보’

2015-1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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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5년 10대 도정 성과 발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북도는 ‘4% 충북경제 실현기반 구축’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올해 10대 도정 성과를 22일 발표했다.

 먼저 도는 4% 충북경제 도약의 기폭제가 될 ‘충북형 창조경제 실현기반 구축’을 올해 도정 최고의 성과로 손꼽았다.

 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으로 LG그룹과 함께 앞으로 5만4000여개의 특허 개방과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60개의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투자유치 600개 기업 5조4193억원과 함께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4조5897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로 4% 충북경제 실현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특히 177개 사업, 1853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대거 반영은 앞으로 2조7225억원 이상의 국・도비가 집중 투입될 전망이어서 충북경제의 활력이 기대된다.

  다음,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 추진’은 바이오 고급인력양성의 산실인 오송산합융합지구가 문을 열었고, 글로벌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 착공,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준공, 그리고 한화큐셀의 국내 최대 규모인 셀공장(1.5GW) 신설과 모듈공장(250MW) 증설 등으로 10대 핵심성과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충북경제자유구역 본격 개발’은 4% 충북경제 실현에 청신호를 밝혔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 분양 개시, 공항 에어로폴리스 지구 개발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등과 MOU 체결, 현대산업개발(주)를 중심으로 한 충주 에코폴리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가능성을 드높였다.

 ‘세계 속에 도약하는 충북 실현’도 2015년을 빛낸 굵직한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유기농엑스포는 당초 목표 66만명을 훨씬 상회한 관람객 108만명의 입장 기록을 달성하였고, 무엇보다 ‘괴산하면 유기농, 유기농하면 괴산’이라는 브랜드를 새로이 탄생시켰다.

 또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B2B 형식의 전문엑스포로 위상을 확고히 하며 단 5일만에 수출계약 1,085억원 달성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5회째 개최되며 한・중교류의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으며, 주한중국대사의 큰 호평 속에 중국 TV・신문 등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이웃사촌’을 넘어 ‘친한 형제’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대한민국 사통팔달의 교통허브 구축으로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 도약기반 마련’을 중요한 성과로 내놨다.

 청주국제공항은 국내선 이용객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200만명 돌파하였고, 개항 18년 만에 최초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

 충북 오송은 KTX 호남선 개통으로 국가 X축 철도망의 중심지로 부상하였으며, 중부내륙선철도(이천~충주~문경) 본격 착공은 제2 경부선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서6축 고속도로는 지난해 음성~충주 완공에 이어 충주~제천 구간 완전 개통으로 수도권과 평택항에서 충북 북부권과의 접근성을 높여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수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최고의 명품행정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하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국 최초의 4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道 달성, 전국 최초 고용률 70% 달성, 농식품 수출확대 평가 최우수, 외국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위 등이 그것이다.

 유기농도 충북 6대 신성장동력산업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전국 제일의 유기농특화도’를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유기농 연구개발의 산실인 유기농업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유기농산업의 생산・가공・유통 촉진을 위한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하였다.

 또한 도는 ‘권역별 명품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충북관광 재도약기를 연 것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도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착공하였고, 세계 최초의 대통령 테마파크인 청남대 대통령 기록사업 준공, 보은의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착공, 청주 밀레니엄 타운을 본격 개발하였다.

 ‘충북체육의 신화 창조’는 충북인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 10대 성과 반열에 올랐다.

 대회 사상 최초로 10연패를 달성한 한반도 통일 대역전 마라톤대회, 3년 연속 전국체전 한자릿수, 2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5위 달성은 작고 약한 도세(道勢)를 감안할 때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끝으로 도는 전국 모범의 복지시책을 선도하며 ‘도민이 행복한 복지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국 최초의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농촌오지마을에 행복을 싣고 달리는 시골마을행복택시제 시행, 전국 최초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확대・시행하여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히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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