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유일호 내정자가 4대 부문 구조개혁,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에 매진해 줄 것과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 법·제도 정비를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 구조개혁, 특히 노동·금융개혁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경제활성화 법안 중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국회 처리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 송 본부장은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이 중요한 만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외에도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도 강조했다.
이어 “대한상의도 새 경제팀이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기업-정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최고의 팀플레이를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환양의 뜻을 나타냈다. 경총은 “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지닌 만큼 노동개혁을 비롯한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것”이라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역협회도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제 활력 제고와 4대 부문 개혁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새 경제팀 출범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무역협회는 “중국 성장 둔화, 저유가, 미 금리 인상 등으로 우리 경제와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새 경제팀은 4대 부문 구조개혁의 완수와 수출 회복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