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인수가 최고액 제시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KDB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서 최고액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부 관계자 및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가를 2조원대로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응찰가를 2조4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경쟁사인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은 2조원대 초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우증권 인수가가 2조원 이상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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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우증권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오는 2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