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가 '정복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 질문하자 황정민은 "빨강"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황정민은 "난 '신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냐'고 묻는다면 첫 번째도 '얼굴 하얀 것', 두 번째도 '얼굴 하얀 것', '세 번째도 '얼굴 하얀 것이다'고 말할 것이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해도 그냥 이렇게 살라고 한다. 답이 없다"며 "의학이 조금 더 발전해야 한다. 지금은 불가능하다. 다들 분발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