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광산갑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은 21일 긴급 당무회의를 개최해 "김동철 국회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창조적 파괴를 통한 정권교체의 더 큰 길을 나선 것에 대해 적극지지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김동철의원실]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갑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은 21일 긴급 당무회의를 개최해 "김동철 국회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창조적 파괴를 통한 정권교체의 더 큰 길을 나선 것에 대해 적극지지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명(당원제외)의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은 이날 "살신성인의 자세로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는 김동철국회의원의 고뇌의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동철의원에 대한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함께 김동철국회의원이 주도하는 야권재편과 정권교체를 위한 신당창당에 단일대오로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하고, 뜻을 같이하는 다른 지역의 당직자들과도 연대해 신당창당에 속도와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앞서 300여 당직자 및 당원들은 지난 18일 광산갑당원동지 송년한마당에서 김동철의원에게 총선승리의 희망을 주지 못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를 성토하며, 김동철의원의 결단을 촉구하고 일임한바 있다.
한편 김동철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정권교체이며, 다수의 국민과 호남민들이 갈망하는 정권교체의 새로운 교두보를 개척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더 큰 길을 가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