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전남도, 1390억 전남창조경제혁신 펀드 본격 가동

2015-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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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GS]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GS는 전남도와 함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펀드 1390억원을 조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GS는 21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찬수 ㈜GS 부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펀드 320억원 규모의 펀드출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전남창조경제혁신 펀드로 조성된 320억은 GS 170억원, 전남도에서 150억원을 출자해 결성됐으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및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혁신펀드, 바이오화학펀드, 창조기술펀드(보증)에 5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출자는 GS와 전남도가 지난 6월 전남센터 출범 당시 함께 마련한 센터 운영계획에 따라 출자하는 것으로, 기존 조성된 농식품벤처 및 친환경농수축 펀드를 포함해 총 1390억원 규모의 5개 창조경제펀드가 모두 가동하게 됐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투자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수산, 관광, 바이오화학분야 우수 창업자, 중소기업 등을 펀드운용사와 연계하여 집중 투자하게 된다.

또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 이후 약 6개월 동안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놓은 창조경제 성과를 발표하고 16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성과전시존에서는 전남창조경제혁신터의 유통망 판로지원을 통해 매출 약 15억의 창업성과를 낸 22개 기업 28개 품목 전시와 관광상품 5건이 소개 됐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의 기술 멘토링과 전남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 및 중소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창업의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처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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