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민관합동 협의회' 개최..."한중 FTA로 비관세장벽 대응"

2015-12-18 07:3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제8차 민관합동 비관세장벽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기술장벽(TBT), 위생 및 검역조치(SPS), 통관 등 구체적인 비관세 장벽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책에 대해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 관계부처, 자동차산업협회·철강협회 등 업종별 단체, 전경련, 무역협회, 코트라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시험·인증 관련 애로사항 완화 협력 등 한중 FTA를 통한 비관세장벽 해소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중국 질검총국 간 장관급 품질 검역회의 등 양자 또는 다자 간 협력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구성한 한중 FTA 비관세장벽 현지 대응반은 통관 현황 등 중국의 수출과 투자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보는 "한중 FTA가 2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내년 초 중국과 비관세조치 작업반 회의를 조기에 개최해 비관세장벽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