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객을 위한 이색 서비스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영도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영도병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객을 위한 이색 서비스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영도병원에 따르면 원무과를 비롯해 고객을 맞이하는 접점부서 직원들이 지난 14일부터 크리스마스 캐릭터 머리띠를 착용하고 응대에 나서고 있다.
영도병원은 이번 서비스를 24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 오전에는 직접 직원이 산타복장을 하고 입원 환자들과 소아청소년과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준다.
또 내년 1월 8일까지 '2016년 건강 소원 엽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영도병원 허수태 원무과장은 "이런 작은 변화와 서비스가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고객에게 좋은 첫인상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