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키니즈 장난감 병원’의 장난감 후원 의사에 따라 마련됐다.
키니즈는 이날 장난감 1천여점을 지역 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미혼모 시설인 스테라의 집 등 14개 시설에 기증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 발굴과 구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연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교동에 위치한 무료 장난감 수리점 ‘키니즈 장난감 병원’은 지난 2011년 문을 열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키니즈에는 공학도, 대학 교수, 고교 교장, 대형 전자업체 근무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6명의 어르신들이 무보수를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