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닷컴, 알리코코(주)와 중국진출 위한 업무협약 맺어

2015-1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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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알리코코'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국 패션의류 대표업체 스타일닷컴(주)와 중국 역직구몰 한품관을 운영하는 알리코코(주)가 함께 만나 한류 스타일 패션의류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0일 통계청이 공개한 ‘온라인쇼핑 수출·수입’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한국제품을 구매하는 하이타오족의 비중은 전체 수출의 62.7%에 달하고, 중국 내부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이 중국소비시장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중국상품 수출 상품중 의류 및 패션관련 상품이 화장품 3699억원(50.3%)에 이어 1591억원(19.3%)정도로 2위를 차지한 정도로 급부상했다.

중국내 급속도로 퍼지는 한류와 한국 영상컨텐츠의 확산으로 한국 의류패션에 대한 중국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 작년과 올해에는 의류 및 패션관련 상품 수출이 87%나 급증했고, 관세청의 대중국 주요 역직구 품목 1위는 의류로 과반수 이상인 65.6%를 차지했다.

스타일닷컴(주)과 알리코코(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떠오르는 중국 역직구 온라인 의류 수출시장에 중국 소비자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 패션의류 유통시장에 중국 진출이라는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달 20일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중국내 한국의류 관세인하로 2016년부터는 한국의류 수출제품들의 중국내수시장 매출상승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한류 중심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패션트렌트를 연구하고 중국의류유통 관련업계 시장동향을 상의 및 MCN전문 한품관 역직구몰을 통한 의류제품들의 역직구수출을 위한 한국패션의류 중국시장 개척회의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알리코코주식회사의 이민형이사는“이번 협약으로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2030패션의류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며 “중국내 新한류 패션트렌드를 선도할 입점사 신제품 의류를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패션코디 추천영상시스템를 제안해 내년에는 스타일닷컴과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소비자들의 한국패션의류 역직구 시장이 매년 1.5배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의류업체들은 매출신장을 위해서 내년부터 국내 회원들과 중국 역직구 회원들을 함께 공략하는 동시판매전략으로 방향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알리코코에서 직접 운영하는 중국 역직구몰 한품관은 중소기업 한국 정품 제품들을 동영상과 SNS모바일 이용한 체험 영상과 SNS웨이상 유포 마케팅을 통해 중국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주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꽌시(지인)를 통한 한품관 역직구 쇼핑몰로의 유입효과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있다.

한품관 역직구몰과 함께 내년에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천항 사후면세점을 개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입점사들을 지원할 예정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알리코코 홈페이지 (www.alicoko.co.kr, 032-330-955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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