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배려석.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 7월 임산부 배려석을 개선했음에도 임산부 배려석을 양보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지 않아 '임산부 배려석 양보'에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로 변경해 홍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산부 배려석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동차 객실마다 두 석을 분홍색으로 꾸미고 좌석 바닥에는 임산부 배려석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새로운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역사 내 안내방송을 기존 2회에서 6회로 늘리고, 열차 내 안내방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16일 2호선 신도림역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