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환아 병실에 '크리스마스 나눔 박스 트리' 전달

2015-12-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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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봉사단은 14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 입원 환아들을 위한 나눔 트리를 설치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 트리 1개 완성될 때마다 갤러리아는 난치병 환아 1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트리를 선보였다. 갤러리아는 지난 11~20일까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수원점·센터시티점·타임월드점·진주점 등 4개 지점에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백화점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기부 물품을 받아 나눔 박스 트리를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박스는 환아들에게 깜짝 선물로 전달된다.

실제로 한화갤러리아 사회봉사단은 14일 나눔박스 250개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전달했다. 환아들을 위해 준비된 LED 스탠드, 담요, 위시베어, 산타 모자 등을 담은 나눔 박스들은 환아들이 잠든 이른 새벽에 지점과 동일한 형태로 설치했다. 소아병동 환아들은 트리를 발견하고 산타로 변신한 갤러리아 봉사단이 등장해 직접 선물을 나눠주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갤러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전국 5개 병원에 환아들을 위한 나눔 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키로 했다.

특히 16일에는 갤러리아 면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면세사업부장 한성호 상무를 포함한 면세점 직원들이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마지막 사회공헌활동인 나눔 트리가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만큼, 난치병 환아를 위한 선물과 함께 연말, 지역의 소외계층에도 온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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