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16학년도 정시 748명 선발

오성근 입학처장 [사진 제공=한양대학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한양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양대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6명, '나'군 482명으로 총 748명을 선발한다. 다만 정원내 기준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3일 공지할 예정이다.

2016학년도 한양대는 '나'군에서 의예과를 50명 선발한다. 서울 주요대학 중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가'군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와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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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A 20%, 수학 B 30%, 영어 20%, 과탐 30%(과탐II 3% 가산점 부여), 인문‧상경계열은 국어 B 25%, 수학 A 25%, 영어 25%, 사탐 25%를 반영한다. 전년도에 비교해 영어 반영비율이 줄었고,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올랐다.

한양대는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성적 등을 공개했다. 이는 한양대 입시의 기본 방향인 '수요자 중심'과 '정보공개' 원칙을 이행하기 위해 정시 주요 전형 입시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한양입학플래너)을 통해 공개했다.

한양대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19일에서 23일까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서류접수는 24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한양대는 기존의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입시설명회와는 차별화된 행사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맞춤형 입학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19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알고 싶은 학과별 합격가능수능점수를 상담해 준다.

인기학과의 학과설명회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전공, 장학, 학사, 취업 등 수험생과 학부모가 알고 싶은 전반적인 내용을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