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서울문하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예술 영재 지원 사업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꿈나무 키움’의 결과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소외계층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보다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 희망 드림 프로젝트 – 꿈나무 키움’에 참여해왔다.
이번 결과 발표회는 ‘반짝이는 작은 예술가(Twinkle Little Artist)’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소재 올림푸스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선정돼 멘토링을 받아 온 21명의 어린이들이 그 동안 연습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레단은 ‘앙셰르망(발레 기본 동작을 연속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과 창작 작품인 ‘눈꽃 요정들의 춤’을, 현악 앙상블은 ‘가브리엘 오보에’와 ‘재즈 피치카토’ 등을, 중창단은 ‘꿈꾸지 않으면’, ‘아름다운 세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바로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가 추구하는 진정한 문화 공헌 활동”이라면서 “저소득층 아이들, 장기입원 청소년 등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활동들을 내년에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그 동안의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인정 받아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외국계 기업으로 유일하게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