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창업의 희망 ‘푸드트럭 1호점’ 탄생

2015-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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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정부의 규제개혁 핵심 정책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육성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음식판매자동차(이하 ‘푸드트럭’)의 1호점이 11일부터 시청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지역에 청년 창업의 희망 ‘푸드트럭 1호점’이 탄생했다.

광주시는 정부의 규제개혁 핵심 정책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육성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음식판매자동차(이하 ‘푸드트럭’)의 1호점이 11일부터 시청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 운영자로는 시청 야외스케이트장 푸드트럭 운영자 공개 모집을 통해 지난 4일 김모(25) 씨가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푸드트럭 영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규제개혁 차원에서 지난 11월 ‘푸드트럭 창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영업 가능 장소를 조사해 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우치근린공원에 우선 추진해왔다.

영업장소 선정과 창업 지원 등 푸드트럭 관련 업무를 최단 기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고에서부터 영업 신고까지 푸드트럭 영업자의 행정 절차도 최소화했다.

푸드트럭 1호점 대표 김모(25) 씨는 "광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창업을 최초로 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 많은 푸드트럭 창업자가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기석 시 식품안전과장은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적극 부응한 이번 푸드트럭 1호점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푸드트럭 영업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한 장소를 선정하고 창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트럭 1호점 개점식은 시청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일인 11일 윤장현 시장, 조영표 시의회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박혜자 국회의원(서구 갑)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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