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간과 인간의 연결을 넘어,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점차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실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연결’이라는 가치에 대해 또 다른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세상 모든 것과 연결될 수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과연 다른 누군가와 얼마나 진심으로 연결되고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SK텔레콤은 2015년 ‘연결의 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첫 캠페인은 지난 5월 진행한 ‘연결의 무전여행’ 프로젝트입니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나 이동수단 없이 오로지 사람들과의 진심의 연결만으로 어디까지, 얼마나 오래 여행할 수 있을지를 실험해보고자 한 것입니다.
배우 정우씨가 그 주인공이 돼 실제 무전여행을 떠났고, 31일 간 73만7197명과 연결돼 4724km를 여행하며 우리 사회의 인심과 진심 어린 마음의 연결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주경제 크리에이티브대상을 수상한 ‘연결의 힘’ 캠페인 인쇄광고 시리즈는 캠페인의 의미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로지 더 빠른 속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람 간의 진심을 연결하는 것이 SK텔레콤이 진정으로 해나가야 할 일임을 다짐하며 그 의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 어떤 연결도, 그 어떤 기술도 사람이 그 중심에 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 30여년 간 그 누구보다 더 빠른 연결, 더 넓은 연결을 만들어 온 것처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사이 진정한 연결의 가치를 지켜 나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희 SK텔레콤에 크리에이티브대상 수상의 영광을 주신 아주경제 관계자 여러분과 광고대상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