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상가 12월 중 본격분양

2015-12-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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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 남영에듀클래스 조감도. 자료=(주)남영개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테라스형 스트리트몰을 구성한 상가 및 오피스텔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주)남영개발은 12월 중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E-1-11,12,13블록에 들어서는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동 규모로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 37개 점포, 주거용 오피스텔 140실(전용 24~34㎡)로 구성된다. 상가와 오피스텔 준공은 2016년 12월로 예정됐다.

'남영 에듀클래스'는 1층 모든 상가점포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했으며 테라스 설계를 동시에 적용, 전면 테라스로 인한 실사용 면적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준공 후 임차인 확보가 수월하고 업종 중복 등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4m·18m 대로변의 모든 점포가 외부 노출형으로 배치되며 중앙에는 만남의 광장과 테라스 카페 거리가 조성된다. 지상 2~4층, 140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풀퍼니시스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올 2월 착공된 영어교육도시 인근 '신화역사공원'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세계음식테마거리, 면세점,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급 쇼핑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 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신화역사공원은 사업부지 등 A, R, H 3개 지구에서 복합리조트 조성이 추진되며 J지구에서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화와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제주도청은 신화역사공원이 운영단계에 들어서면 경제적 효과 42조5617억원, 고용효과 41만852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8년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개발계획이 발표됐고 오는 2021년까지 국제 초∙중∙고등학교와 외국교육기관, 영어교육센터, 교육문화시설(오페라, 연극, 무용, 전시회 등 운영)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는 NLCS-jeju(영국), KIS(공립학교), BHA(캐나다) 등 국제학교 세 곳이 개교, 운영 중이며 지난 11월 네 번째 국제학교인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가 제주도 교육청에 설립계획 신청서를 접수, 2016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는 3.3㎡당 1600만 원대에 분양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 영어교육도시 NLCS-jeju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 064-794-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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