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구글캠퍼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업계와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는 ICT 분야와 행정·정책 분야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YMCA, 한국소비자학회 등 소비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IC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정책소통의 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일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사물인터넷 확산 전략 △무선전력전송 활성화 방안 △유료방송 기술규제 재편방안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 등 ICT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고객대표자 회의에서는 우수 인재들이 창업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고, 핀테크·사물인터넷(IoT) 등 신규 융복합 산업에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재유 2차관은 “현장에 정책의 현재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현장의 의미 있는 제언들이 정책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