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보안 우수사례를 발굴해 항만보안 품질을 제고하고 항만보안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의 지방청과 항만공사, 항만보안공사 등 12개팀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UPA는 밀입국적발사례, 투망감시시스템 및 실시간 영상 순찰차량 전송시스템 등의 사례를 발표해 심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상황실 CCTV 모니터링 중 거동수상자 발견 시 투망모드로 전환하면 주변 CCTV가 함께 팝업되는 투망감시시스템과 CCTV 모니터링 영상을 순찰차량에 설치된 태블릿PC로 전송하는 실시간 영상 순찰차량 전송시스템은 참가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 서상대 보안실장은 "최근 울산항에서 중국인 조리장이 이탈하는 보안사고가 있었지만 사례를 토대로 요주의 선박을 24시간 밀착감시 중에 있다"며 "울산항에서 단한건의 보안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