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공공조달 전자거래규모, '18조6000억'…전분기比 약 10조↓

2015-1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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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약 10조원 감소…누적 실적 74조4000억원

[표=조달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올해 3분기 공공조달 전자거래규모가 전분기 대비 약 10조원 감소한 18조6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지난 3월 개통한 ‘온통조달’(공공조달통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올 3분기 전체 공공조달 전자거래 규모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의 실적을 보면 1분기, 2분기 각각 27조 2318억, 28조 5238억원으로 31.6%, 34.7% 감소한 수준이다.

물품, 공사, 일반용역, 기술용역 등 모든 부문에서 1·2분기에 비해 줄었고 공사 부문에서는 2분기 대비 4억5000억원, 1분기 대비 5조5000억원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부재정 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3분기 발주가 감소한 요인 때문이다.

올해 정부재정 집행계획을 보면 313조3000억원 중 상반기 60%(188조원)가, 3분기에는 20.8%(65조2000원)가 집행됐다

조달기업의 규모로는 1~3분기 동안 중소기업이 47조1108억원(63.3%)을 수주하는 등 공공조달시장에서 중기 비중이 컸다.

대기업은 10조3284억원(13.9%)이, 중견기업은 6조2286억원(8.4%)이, 기타 비영리 법인 등은 6조3464억원(8.5%) 등이었다.

수요기관별로는 1~3분기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32.2%인 23조9780억원을 발주했다. 국가기관은 16조5433억원(22.2%), 공기업은 15조6963억원(21.1%) 등의 순이다.

수요기관별로는 1~3분기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32.2%인 23조9780억원을 발주했다. 국가기관은 16조5433억원(22.2%), 공기업은 15조6963억원(21.1%) 등의 순이다.

가장 많이 발주한 수요기관은 방위사업청(3조551억원)이며 상위 10개 기관이 총 16조1086억원을 조달했다.

1~3분기 사회적약자기업(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의 공공조달 수주 실적은 5조 568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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