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사망,서해안고속도로 중간 뚝..주말 서울~목포 시간?

2015-12-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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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사망]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서해대교가 화재로 오는 24일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 가운데 주말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어진 서해안고속도로가 혼잡이 예상된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해대교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서울에서 출발해 목포로 가려면, 중간에 국도를 이용하거나 다른 고속도로를 거쳐서 가야 한다.

국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에서 나와 국도 39호선을 타고 아산만방조제를 거쳐 송악 나들목이나 당진 나들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40분 정도 더 걸리게 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천안논산고속도로, 공주서천고속도로를 차례로 거쳐 동서천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이때에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7㎞가 늘어난다.

하지만 주말에 차량이 몰릴 경우 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참고로 지난 추석 연휴에는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9시간 10분이 걸렸다.

한편,지난 3일 오후 6시 10분께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시간 반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고정에서 소방관 1명이 끊어진 케이블에 맞아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사망,서해안고속도로 중간 뚝..주말 서울~목포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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