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팀, ‘더 퀸즈’ 첫날 2승1무1패로 일본에 이어 2위

2015-12-04 16:19
  • 글자크기 설정

전인지-조윤지, 이정민-김민선조 승리하며 승점 7 획득…박성현-이보미조는 유럽팀과 비겨

전인지(왼쪽)와 조윤지가 첫날 짝을 이뤄 승리한 후 환한 표점을 짓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한국 여자골퍼들이 4개 LPGA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총상금 1억엔) 첫날 2위를 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표선수들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CC(길이 65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4개의 포볼매치에서 2승1무1패로 승점 7을 획득했다.

한국팀은 4전 전승으로 승점 12를 받은 일본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이날 4개 투어에서 네 팀씩 출전해 포볼 매치를 벌였다.

한국은 전인지(하이트진로)-조윤지(하이원리조트)가 호주의 캐서린 커크-니키 가렛을 4&3(세 홀 남기고 네 홀 차 승)로 제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배선우(삼천리)-고진영(넵스)이 일본의 오야마 시호-나리타 미스즈에게 2&1로 졌다. 한국은 당초 미국LPGA투어 신인왕 김세영(미래에셋)-고진영을 내세우려 했으나 김세영의 컨디션이 나빠 배선우로 교체했다.

한국팀의 셋째 주자로 나선 이정민(비씨카드)-김민선(CJ오쇼핑)은 유럽팀에 한 홀차로 승리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보미(혼마)-박성현(넵스)은 유럽의 카트리오나 매추-카린느 이세르와 무승부로 마쳤다.

이 대회는 매치에서 이기면 3점, 비기면 1점을 부여한다.

유럽팀은 1승1무2패로 승점 4를 얻었고, 호주팀은 4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둘째날인 5일에는 포섬 매치를 벌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